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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-채널A 초유의 압수수색 대치...장기전 우려 / YTN

2020-04-29 0 Dailymotion

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채널A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이틀째 대치 국면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측은 검찰 수사관들이 무단으로 사옥에 진입했다며 일방적인 강제 집행을 중단하라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 수사관이 보안시설물을 넘어 채널A 본사 안으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건물 관계자가 막아서지만 수사관들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합니다. <br /> <br />'검언 유착 의혹'을 수사하는 검찰이 채널A 본사 압수수색에 나선 지 이틀째. <br /> <br />영장을 보여주고 협조를 요청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자 수사관이 추가로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측은 압수수색 범위와 방식에 이견을 보이며 밤새 검찰과 대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사관들이 추가로 본사에 무단 진입한 건 협의가 아니라 일방적인 강제집행 준비라며 압수수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채널A 기자의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 핵심 자료를 확보하기 전엔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대치 국면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원만한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반드시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검찰은 처음 유착 의혹을 보도한 MBC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영장에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측이 자신과 관련한 가짜 뉴스를 보도했다며 MBC 기자와 제보자를 고소한 사건 등 핵심 내용이 빠진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고발 사건들을 모두 균형 있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윤석열 검찰총장도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은 다시 한 번 비례 원칙과 형평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서울중앙지검에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은 MBC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'검·언 유착' 의혹을 두고 검찰과 언론사 간 갈등도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2920063207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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