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6조 7천 억 경제 파급 효과…방사광 가속기 유치전 가열

2020-04-29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전국이 방사광 가속기 사업 유치전 열기로 뜨겁습니다. <br> <br>어떤 사업일까 궁금하실텐데 1조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인데다, 고용 효과가 10만 명으로 추산되면서 4개 지자체가 사활을 걸었습니다. <br> 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북 포항에 있는 4세대 방사광 가속기입니다. <br> <br>빛을 활용해 물질의 미세 현상을 연구하는 시설로 슈퍼 현미경이라고도 불립니다. <br> <br>생명공학과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산업의 핵심입니다. <br> <br>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사업비 1조 원을 투입해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. <br><br>[강경모 기자] <br>"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놓고 이처럼 네 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는데요. <br> <br>저마다 경쟁력을 내세우며 자신들 지역에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10만 명이 넘는 고용창출 효과에 경제 파급 효과가 6조7천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오면서, 지자체들은 정치권과 학계, 산업계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 <br> <br>주민들도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. <br><br>[홍해숙 / 강원 춘천시] <br>"시골이라 낙후된 곳인데 그런 큰 시설이 들어와서…" <br> <br>[박금주 / 전남 나주시] <br>"시민들이 응원을 많이하고 있습니다. 기대도 많이하고 있고요." <br> <br>[황병열 / 경북 포항시] <br>"반드시 포항시로 와서 이미 구축돼 있는 네트워크를 연결 삼아서…" <br> <br>[박용진 / 충북 청주시] <br>"지역의 경제적인 발전과 함께 전체적인 인프라도 확대될 것이고" <br> <br>경쟁이 가열되면서 잡음도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 총선 과정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전남 나주에 가속기 유치를 약속했다 다른 후보지역들 반발로 철회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서류 평가와 현장확인 등을 거쳐 다음달 6~7일쯤 부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kkm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민석 이기현 <br>영상편집: 김문영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