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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일자리도 빼앗은 코로나19...두 달간 직원 만 명 급감 / YTN

2020-04-30 2 Dailymotion

500대 기업 직원 2∼3월 국민연금 가입자 수 감소세 뚜렷 <br />22개 업종 중 유통 등 15개 업종서 국민연금 가입자 감소 <br />2분기 이후 세계적 대공황 여파로 수출기업 구조조정 우려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대기업의 고용도 타격을 받아 근로자 수가 지난 두 달 동안에만 만 명 넘게 줄어든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유통과 서비스 등 소비 급감 영향을 직접 받은 업종들에서 타격이 컸는데 앞으로는 수출 기업들의 일자리도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한 '사회적 거리 두기'가 지켜지면서 지난달 영화관은 텅텅 비었습니다. <br /> <br />3월 영화 관람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분의 1 수준인 183만 명대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CJ CGV의 경우 전국 극장 3곳 중 1곳의 문을 일시적으로 닫을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안정적인 일자리였던 대기업들에서도 이처럼 코로나19 경영 위기로 적지 않은 직원 삭감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의무 사회보험인 국민연금 가입자 수를 조사한 결과 500대 기업의 일자리 감소가 뚜렷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확산한 2월과 3월 두 달간 국민연금 가입 중단이 잇따라 가입자 수가 만8백여 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같은 기간의 가입자 수가 3천4백 명 늘어난 것에 비춰보면 크게 대조적입니다. <br /> <br />유통업종에서만 두 달간 4천 명 이상 일자리를 잃는 등 22개 업종 가운데 15개 업종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별로 살펴보면 CJ CGV의 감소가 2천3백 명을 넘어 최다이고, 다음으로는 CJ푸드빌, 스타벅스커피코리아, 롯데쇼핑, 두산중공업 등 순입니다. <br /> <br />[박주근 / CEO스코어 대표 : 인원 감소 폭이 큰 CJ CGV, 롯데쇼핑, 아성다이소 등의 기업들을 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앞으로 2분기와 3분기는 전 세계 대공황 수준 여파가 더욱 본격적으로 대기업들을 옥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실적 악화를 견디지 못한 수출기업들에서 인원 구조조정이 확산할 가능성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[kyup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4300936078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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