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득이하게 여행 간다면…상황별 거리 두기 방법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황금연휴에 여행객들이 많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부가 부득이하게 여행을 떠날 경우에도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는 상황별 행동 수칙을 내놨는데, 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급적 자가용을 이용하는 게 좋지만,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마스크를 꼭 쓰고 대화를 자제해야 합니다.<br /><br />휴게소에서는 무인 기계나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게 좋고, 개인 물통을 사용하는 등 공용 기구 사용을 최소화합니다.<br /><br />탁 트인 곳을 거닐 때도 다른 사람과 팔벌려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을 잊지 말아야합니다.<br /><br />패러글라이딩이나 번지점프 등 야외활동을 즐길 때 헬멧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할 때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.<br /><br />업장에선 사용된 기구와 안전 장비를 즉시 소독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가장 주의를 당부한 곳은 '소문난 맛집'입니다.<br /><br /> "사람들이 밀집된 상태에서 줄서가지고 계속 식당을 이용하거나 그런 경우가 가장 위험…"<br /><br />집게·가위·수저통을 만져야 할 때는 손 소독제 사용과 함께 위생 장갑을 끼는 게 좋고 계산할 때는 영수증을 가급적 폐기 요청합니다.<br /><br />식당은 대기자의 두 팔 간격을 유지하게 하고, 번호표 지급을 적극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상품을 직접 만지는 건 삼가고 가급적 눈으로만 봅니다.<br /><br />가게에서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는 '타임세일'이나 시식 행사, 체험 코너 운영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리모컨 등 내부 집기를 사용할 때는 사용 전후에 손을 씻고, 수건과 가운 등은 집에서 챙겨온 것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또 공용 식당에 가는 것보다 룸서비스 이용을 권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