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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휴 이용한 ‘보상 소비’ 터질까…다양한 행사 이어져

2020-04-30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황금연휴 첫날 백화점과 마트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.<br><br>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쇼핑을 못했던 사람들이 '보상 소비'를 한다는 말까지 나오는데,<br><br>이에 맞춰 유통업체들도 각종 할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.<br><br>이현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명품 화장품 매장이 빼곡히 들어선 서울 중심가 백화점 1층입니다. <br> <br>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첫날, <br> <br>40개 화장품 브랜드가 최대 25% 할인 판매하는 행사장은 오랜만에 활기가 넘칩니다. <br> <br>[문호익 / L 백화점 홍보팀] <br>"보통 해외여행 때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시는데 이번에 구매하지 못하셔서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저렴하게 사시도록 계획하고 준비했습니다." <br> <br>실제 코로나19로 감소했던 화장품 매출은 오늘 하루 지난해 대비 20% 정도 상승했습니다.<br> <br>[이현용 기자] <br>"코로나19로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유통업체들이 할인 전쟁에 나섰는데요. <br> <br>백화점에선 이렇게 가정의 달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을 내세웠고, <br> <br>대형마트에서는 다양한 보양식 품목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." <br> <br>코로나19 발생 이후 집밥과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자 다음달 6일까지 한우와 전복을 최대 40%, 오리는 50%까지 싸게 판매하는 겁니다. <br> <br>[박선용 / 서울 용산구] <br>"요즘은 집에서 많이 (식사)하고 외식 거의 줄었고, 이번엔 할인 행사 때문에 소문 듣고 나왔습니다." <br> <br>할인 상품을 모아 파는 대형 아울렛 매장도 쇼핑객들로 붐볐습니다. <br> <br>명품 매장 앞에는 대기 줄이 늘어섰고,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> <br>'문화가 있는 날'인 어제 극장가도 연휴와 신작 개봉이 맞물리며 하루 관람객도 껑충 뛴 상황.<br> <br>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욕구를 푸는 '보상 소비'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다시 살아날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hy2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정기섭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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