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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여파로 3월 카드 승인액 감소율 '역대 최대' / YTN

2020-04-30 5 Dailymotion

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카드 승인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 <br /> <br />무엇보다 코로나로 집에 발이 묶이면서 운수업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굳게 닫으면서 3월 카드 승인액도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코로나19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1월과 2월의 승인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3월 들어 카드 승인액이 4% 넘게 줄면서, 여신금융협회가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감소 폭을 기록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제 활동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사용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업종별로 보면,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이 이동이나 여행을 자제하면서 운수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 휴업 등으로 교육서비스업도 15% 넘게 줄었고, 숙박업과 음식점업도 11%나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도·소매업종의 카드 승인액은 5%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백화점이나 할인점 매출은 줄어들었지만,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한 시민들이 늘면서 온라인 구매 수요는 오히려 증가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공식 집계가 나오진 않았지만, 4월 카드 승인액도 감소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윤민수 / 여신금융협회 홍보팀장 : 3월과 4월 본격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비가 가장 축소된 것으로 판단됩니다. 이에 4월에도 3월에 이어 카드 승인액의 감소가 조금 예상이 되고요.] <br /> <br />다만 5월 초 이어지는 연휴 기간을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고 코로나19 또한 진정 추세를 보인다면, 5월엔 카드 승인액이 예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50104502398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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