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주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판에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새 얼굴 2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혀 다른 스타일이지만, 기량만큼은 선배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소형준, 김지찬 두 선수입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자 1-2루 실점 위기, 베테랑 타자 송광민을 병살타로 막아냅니다. <br /> <br />공격적인 피칭으로 삼진도 솎아냅니다. <br /> <br />190cm에 육박하는 큰 키에 140km 후반대 직구, 그리고 위력적인 슬라이더까지. <br /> <br />KT의 5선발로 낙점 받은 괴물신인 소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당당한 체구와 나이답지 않은 대범한 투구, <br /> <br />원조 괴물 류현진에 이어 14년 만에 고졸 투수 신인왕까지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소형준 / KT 투수 : 타자를 잡을 수 있는 결정구를 만들려고 캠프 때부터 준비했는데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게임을 하면서 발전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상대 내야진의 허점을 틈타 2루를 훔칩니다. <br /> <br />부드러운 유격수 수비로 더블플레이를 잡아내고, 어려운 타구도 문제없이 아웃으로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삼성의 프로 최단신 김지찬, 청백전 3할 5푼대 타율에 빠른 발, 영리한 플레이로 주목받는 가운데, 어린 나이다운 순진함으로 웃음까지 자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지찬 / 삼성 내야수 : (프로 오니까 아마추어랑 어떤 점이 가장 다른가요?) 프로야구는 시설이랑 투수들 공이 가장 차이 납니다.] <br /> <br />둘 다 2001년생 이지만 상반된 신체조건과 스타일로 프로무대 도전장을 던진 두 선수. <br /> <br />다소 개막이 늦었지만, 그만큼 야구 갈증이 커진 그라운드에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5010522365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