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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관제기부' 비판에 與 릴레이 기부 선언...통합당은 '싸늘' / YTN

2020-04-30 4 Dailymotion

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나부터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겠다면서 릴레이 기부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나서 기부를 독촉하는 관제 기부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으로도 읽히는데,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먼저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자신과 가족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지원금을 기부하면 15% 세액공제 혜택도 주고,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 재원으로 활용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백혜련 의원도 당연히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면서, 높은 시민의식을 볼 때 생각 이상의 많은 기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선인들의 기부 선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수진 당선인은 재난지원금 기부 릴레이로 또 다른 역사의 한 장면을 쓸 수 있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고, 이정문 당선인도 기부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더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의원, 또 당선인들의 잇따른 기부행렬은 자발적인 동참을 끌어내면서 정부가 강요하는 이른바 '관제 기부' 논란을 차단하려는 것으로도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홍남기 부총리도 국회에 출석해 자신은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의원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홍남기 / 경제부총리 (지난달 28일) : 국민들께서 다시 기부해 주신 것으로 보고 그 돈에 대해서는 정말 어려운 실직자에게... (계속해서 기부를 강요하시네) 네, 저는 뭐 자발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여기에는 강제성이 있을 수 없습니다. ] <br /> <br />[권성동 / 무소속 의원 (지난달 28일) : 뭐 꼭 너 안 내면 혼난다 가만 안 둔다, 사회적으로 매장한다 이게 강제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런 발언 자체가 사회적으로 분위기를 그렇게 끌고 가는 겁니다.] <br /> <br />물론 통합당 의원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에서 재난지원금에 반대표를 던진 김무성 의원은 재난지원금 100% 지급과 같은 포퓰리즘까지 더해지면 대한민국은 급격히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고요, <br /> <br />장제원 의원도 빚내서 상위 30%에 백만 원을 드려야 하냐며 더 기가 막힌 건 줬다가 다시 돌려달라고 하는데, 돌려주는 국민은 착한 국민이냐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0106115799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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