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어제 오후 마련됐는데요. <br /> <br />침통한 표정의 유족들은 뜬눈으로 밤을 보내다시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족들은 이른 아침부터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 32명의 위패가 놓였고, 31명의 영정 사진이 함께 자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분향소를 찾은 유족들은 가족의 이름을 부르다가 영정 앞에 쓰러져 오열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경찰과 이천시가 마련한 분향소 인근 숙소 5곳에서 지난밤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이 최대한 방해받지 않도록 지하 1층에 별도 공간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되기 전까지 일반 시민들의 조문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참사 피해자 가운데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8명의 자리는 비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들의 유족들은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모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분향소에 모인 유가족들은 오늘 안에 대표단을 구성하고, 향후 장례 절차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이천 합동분향소에서 YTN 홍민기 [honmg1227@ytn.co.kr]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10916063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