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대공원 두 달 만에 재개장…나들이객 '북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기 전, 엿새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는 중대 고비로 여겨지는데요.<br /><br />유명관광지마다 나들이 인파가 몰리면서 방역당국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 대공원에 뉴스캐스터 나가 있는데요.<br /><br />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진수민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오늘 인천의 낮 최고기온은 22도까지 오르겠고, 날씨도 화창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<br /><br />이곳 인천대공원에는 아침 일찍부터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말 운영을 중단했던 인천대공원은 일주일 전쯤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의 산책로는 울퉁불퉁한 산길 위에 나무판으로 길을 만들어 노약자와 어린아이 등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랜기간 '사회적 거리두기'를 실천하며, 몸과 마음이 지친 가족, 연인들은 밝은 표정으로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이전 분위기를 점차 되찾아가고 있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다행히 나들이객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, 일부는 휴대용 손 세정제까지 사용하면서,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대공원은 곳곳에 마스크 착용과 2m 이상 거리두기 수칙을 담은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했고요.<br /><br />주기적으로 관련 안내 방송을 내보내며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동안 사람들의 이동이 늘면 자연스럽게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,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언제, 어디서든 개인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셔서 남은 연휴 기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인천대공원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