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 7시부터 본격적으로 조문 시작…70여 명 넘어 <br />모든 희생자 신원 확인 전까지 일반 시민 조문 불가 <br />위패 32명·영정사진 31개…신원 미확인 희생자 자리 비어 <br />이천시 "정확한 내용 확인되면 위패·사진 올릴 것"<br /><br /> <br />희생자들의 위패가 안치된 이천 합동분향소에는 유가족 조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 가운데 일부는 오후에 사고 현장 근처에서 회의를 열고 앞으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아침 시작된 조문 행렬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만 70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유가족들의 요청으로 아직 일반 방문객은 조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에는 희생자 32명의 위패가 놓였고, 31명의 영정 사진이 함께 자리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들의 자리는 비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희생자들 일부 신원이 확인됐다는 소식이 이곳에도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천시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을 전달받는 대로 빈 자리에 위패와 사진을 채우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분향소를 찾은 유족들은 가족의 이름을 부르다가 영정 앞에 쓰러져 오열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 가운데 한 명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옮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천시는 분향소 건물 지하 1층에 유가족들을 위한 휴게실을 만들고, 2층에는 심리상담센터를 마련해 슬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앞서 어제 오후 8시쯤 임시 시설이 마련된 이천시 모가 실내체육관에서 유가족 대표단 구성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오늘 오후에 다시 열리는 다시 유가족 전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뒤인 낮 1시쯤 이곳 분향소를 출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대표단을 선출하고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이천 합동분향소에서 YTN 홍민기 [honmg1227@ytn.co.kr]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111554424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