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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이재용 이르면 내주 조사…비공개 소환

2020-05-01 1 Dailymotion

검찰, 이재용 이르면 내주 조사…비공개 소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르면 다음주 이재용 부회장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부회장은 '국정농단' 사건 이후 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는데요.<br /><br />출석 모습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태종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18년 12월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화한 검찰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수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르면 다음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최근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과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을 비롯해 전현직 삼성 핵심 인사들을 잇달아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분식회계 최대 수혜자로 의심받는 이 부회장 소환이 임박한 상황.<br /><br />검찰 안팎에서는 이르면 다음주, 늦어도 이달 중순 이 부회장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검찰과 삼성측이 이미 소환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 부회장이 소환되더라도 포토라인에는 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 검찰이 사건 관계자에 대한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하면서 소환 모습이 노출됐던 '포토라인'도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삼성바이오 분식회계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자회사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를 통해 제일모직의 가치를 부풀리면서 이 지분을 많이 갖고 있던 이 부회장이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도록 유리하게 평가됐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 부회장을 소환한 뒤 당시 삼성 핵심 인사들과 함께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태종입니다. (taejong7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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