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틀째 '조문 행렬'...시공사 "조사 결과 달게 받겠다" / YTN

2020-05-01 1 Dailymotion

합동분향소 설치 이틀째,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공사 등 공사 관계자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가족들을 만났지만,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한 거냐는 질문에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 사흘째, 합동분향소. <br /> <br />신원을 알 수 없었던 희생자 9명 대부분의 신원이 확인되면서, 제단 위 빈자리에도 위패와 영정 사진이 더 채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은 외국인 노동자의 딸은 아직 아버지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들의 마지막 얼굴을 직접 마주한 유가족들은 절규를 토해냅니다. <br /> <br />마르지 않는 눈물 속에 조문 행렬도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일반인 방문객의 조문을 정중히 사양했지만, 오전에만 70명이 넘는 조문객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 일부는 공사 관계자들과 추가로 면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들을 찾아온 시공사와 감리사 등 공사 관계자 20여 명은 변명하지 않고 조사 결과를 달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 과정에서 안전 관리자를 배치했는지를 묻는 유가족들 항의엔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면담 이후 자체 회의를 열어 대표단을 선출하고,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 정부에 요구할 사항들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[hongmg122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121364160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