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장 상황이 지금은 어떤지 다시 한 번 연결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계속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이 워낙 거셌고 또 어두워졌기 때문에 지금 산불 진압이 쉽지는 않은 상황인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현장 상황도 좋지가 않은 것 같은데 연결이 지금 됐습니까? <br /> <br />지금 소리로도 굉장히 바람이 거세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.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저희는 고성군 토성면 도압초등학교 근처에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산 너머로 불길이 보이고 연기가 자욱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뒤쪽으로 보이는 산 아래에 초등학교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 초등학교가 도악초등학교입니다. <br /> <br />불길은 그 초등학교 건물 뒤쪽까지 번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바람은 순간적으로 몸을 가누기 힘들 만큼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저녁 8시 10분쯤인데요. <br /> <br />산비탈에 있는 주택에서 난 불이 난 뒤 주택 2~3채를 태우고 강풍에 인근 야산으로 번진 건데요. <br /> <br />지금 불은 고성군 토성면 도원 1, 2리와 학야 1, 2리,운봉리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과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다른 지자체에 소방력 동원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서울과 인천, 경기 등 6개 지자체소방인력 10%가 우선 고성으로 집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나머지 지자체의 경우에는 인력 5%가 이번 산불 진화에 투입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소방인력 600여 명과 차량 225대는 고성군 삼포해수욕장에 모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산림 당국은 우선 인근에 사는 주민 340여 세대, 모두 580여 명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아직 대피하지 않으셨다면 천진초등학교와 아야진초등학교로 대피하시면 됩니다. <br /> <br />또 군부대 군인들도 대피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고성군은 인근에 있는 육군 22사단 군부대 군인 1,800여 명을 고성 종합 체육관으로 대피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군부대로 불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성군에서 소방차량으로 저지선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산불진화대와 공무원, 소방 등 인력 28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건조한 날씨와 보시는 것처럼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0123413261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