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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어난 '위패' 적막한 분위기...이 시각 합동분향소 / YTN

2020-05-02 4 Dailymotion

어제 신원 확인된 8명 희생자 영정과 위패 안치 <br />조문객, 자리 뜨지 못한 채 하염없이 영정 바라봐 <br />유가족 대표단, 사고 원인 규명 중심 논의 예정<br /><br /> <br />희생자들의 위패가 안치된 이천 합동분향소에는 사흘째 유가족 조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늘어난 위패에 침통한 표정의 유족들은 뜬눈으로 또 하룻밤을 지새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합동분향소는 사흘째 적막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9명의 희생자 가운데 8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36명의 영정과 38명의 위패가 안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신원이 확인되면서 추가로 모셔진 겁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나머지 희생자 1명의 신원이 확인될 때까지 일반인 조문은 받지 않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분향소가 마련된 지 사흘이 지난 오늘도 희생자의 친인척 등 조문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 모두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이곳에 왔을 때 한 유족은 분향소 뒤편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눈물을 흘린 채 가족의 부축을 받고 자리를 떠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조문객들은 한동안 영정 앞에서 자리를 뜨지 못한 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유가족 대표단이 꾸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유가족 대표단은 사고 원인 규명을 중심으로 장례 진행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이천시와 유가족 대표단과의 만남이 예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천시는 분향소 지하에 유가족들이 쉴 수 있는 임시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유가족들이 장례 기간 머물 수 있도록 이천지역 6개 숙박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희생자 유가족마다 공무원들을 1대 1 전담 배치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장례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이천 합동분향소에서 YTN 엄윤주[eomyj101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209283644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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