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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원·장비 총동원...'악몽' 재현 막았다 / YTN

2020-05-02 21 Dailymotion

초기에 진화 어려움 예상돼 지난해 ’악몽’ 재현 우려 <br />지난해 4월, 고성 산불로 산림 2,800ha 피해 <br />소방, 산불 발생 직후 최고 수위 ’대응 3단계’ 발령<br /><br /> <br />이번 고성 산불이 지난해와 같은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지 않고 진화될 수 있었던 데는 소방 당국의 총력 대응이 중요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에 밤중이었지만 소방관은 물론, 군인과 공무원 등 5천 명이 넘는 공직자들이 사투를 벌여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초기에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질 때만 해도 지난해 고성 산불의 악몽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이 거세게 부는 데다 야간이어서 불길을 잡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월, 고성에서 일어난 산불은 속초와 강릉 그리고 동해와 인제까지 번지면서 2천8백ha나 되는 산림을 집어삼켰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이번 고성 산불 발생 직후 최고 수위 대응 단계인 '대응 3단계'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가용한 인원과 장비를 모두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성 산불 진화에 동원된 소방관과 군인 그리고 공무원 등은 모두 합치면 5천여 명. <br /> <br />야간이라 비행이 불가능한 헬기는 미리 대기시켰다가 날이 밝는 동시에 30여 대를 출동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[박종호 / 산림청장 : 39대 헬기가 투입됐고, 진화 인력은 5천 명, 진화장비는 5천여 대가 투입됐습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이처럼 한밤중에 강풍 속에서 필사적으로 불길을 막아낸 소방관 등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도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 없이 불길을 막아낸 데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서 밤새 진화에 나서 다행히 불길을 잡았습니다. 많은 주민들이 대피했지만,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휴일에 신속히 산불 대응에 나선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.] <br /> <br />5천 명이 넘는 진화 인력의 필사적인 노력 덕분에 지난해 고성 산불의 악몽을 떠올렸던 주민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021553541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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