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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공항 中 환승객, 뒤늦게 확진…“확진자 공유 안 해”

2020-05-02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틀 만에 다시 코로나 19 지역 감염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><br>다만 16시간 동안 인천공항을 거쳐간 환승객이 중국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<br>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례도 아직 불씨처럼 남아있습니다. <br>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오늘 자정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6명입니다. <br> <br> 지역 발생자는 없고, 모두 미국과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.<br> <br>지역 발생자가 대폭 줄면서 최근 2주 동안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 이상은 해외 입국자였습니다. <br> <br> 우리 공항 이용자 가운데 환승객도 뒤늦게 확진자로 판정받고 있지만 밀접접촉자에 대한 추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 중국 언론은 지난 달 중순, 미국 뉴욕에서 우리 국적기를 탑승한 28살 중국인 A 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 다음 날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 닷새 뒤 중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인천공항에서 16시간 정도 머물렀던 겁니다. <br> <br> 하지만 검역 당국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 국제보건규칙에 따라 중국이 우리나라에 해당 확진자 정보를 공유했어야 하지만, 그렇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] <br>"관계국가로부터 우리 쪽에 내용이 통보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스러운 상황이긴 합니다." <br> <br> 당시 환승객들도 열 감지 카메라와 건강상태 확인서 작성 등 검역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 A 씨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국내에 들어온 승객들은 14일 동안 자가격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 검역 당국은 탑승객만이 아니라 환승 구역 내 접촉자가 있는지 뒤늦게 확인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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