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휴를 맞아 제주 곳곳이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. <br /> <br />야외 관광지에선 실내 관광지보다 마스크 쓰기가 잘 지켜지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상인들은 모처럼 붐빈 관광객이 반갑지만 연휴 이후가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 관광공사 조사에서 이번 연휴 동안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방문할 지역으로 가장 많이 꼽은 성산 일출봉. <br /> <br />주차장은 방문 차량으로 들어차 있고 탐방로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코로나19로 불안하고 답답했던 마음도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장수원·이재은 / 부산광역시 : 아이가 첫 생일이어서 지난해 12월부터 예약했었거든요. 나오니까 아기도 좋아하고 가족끼리 오랜만에 시간 보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넓은 백사장은 나들이객들의 차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은 모래 장난을 하고 어른들은 바다로 들어가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. <br /> <br />나들이객들은 이런 해변 같은 야외 관광지에서 시간을 보냈지만, 날씨가 흐려지면서 실내 관광지를 찾는 사람도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실내 관광지에서는 입장객을 상대로 발열 여부를 한 명 한 명씩 확인하고 입장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나들이객의 60% 정도만 마스크를 쓴 야외 관광지보다 실내 관광지는 마스크 쓰기가 철저히 지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끊겼던 관광객이 다시 늘자 활기를 되찾은 상인들은 방역이 우선이라면서도 연휴가 끝나면 다시 침체기로 빠져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[현무광 / 상인 : 예전보다 내국인은 조금 더 늘어날 것 같아서 희망을 걸지 어느 정도 줄어들 것은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모처럼 관광객으로 활기 띤 제주. <br /> <br />지난 부처님 오신 날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20만 명 이상이 제주를 다녀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0222285674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