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로 지난달 인도 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자동차가 단 한 대도 팔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민트 등 현지 언론은 인도자동차제조협회 통계를 인용해 지난달 인도 자동차 시장의 월간 내수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0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전국 봉쇄 조치를 내리면서 생산망과 판매망이 모두 멈춰 섰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시장 점유율 1위인 마루티스즈키는 물론 2위 현대차 등 자동차 업체 모두 내수 판매 실적이 끊긴 가운데 재고 물량 등을 활용한 자동차 수출만 일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 자동차 시장의 규모는 세계 4∼5위 수준으로 지난해 4월 판매량은 25만 대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인도의 전국적 봉쇄 조치는 두 차례 연장 끝에 이달 17일까지 54일간 이어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0222521524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