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나…오늘 오후 결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모레까지 예정된 '사회적 거리두기'를 끝낼지 아니면 연장을 할지를 오늘 오후 결정합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주목되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회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가 어느정도 관리되고 있고, 생활 방역으로의 준비 역시 순조롭게 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라면요.<br /><br />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치고 오는 수요일부터는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부터 나흘 연속 10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렇게 코로나19 국내 상황이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정부도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을 준비해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정 총리도 "최근 신규확진자 발생은 10명 내외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"고 말해 일상으로의 복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황금연휴 뒤 2주간의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더라도 상황이 나빠지면 언제든지 거리두기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규 확진자들도 해외유입 사례가 대부분이라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발표된 신규확진자 수는 6명이었는데요.<br /><br />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환자들이었고요.<br /><br />국내 감염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이 해외에서 머물렀던 지역은 미주와 유럽, 터키, 파키스탄 등이었는데요.<br /><br />이들을 포함한 국내 확진자 모두 1만780명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지역사회에 환자가 숨어있거나 코로나19가 조용하게 전파되고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연휴에 여행이나 나들이를 한 뒤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이나 출근을 하지 말고, 1339 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해 진료와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