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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사방 남은 공범자 '사마귀'는 어디에 숨었나

2020-05-03 1 Dailymotion

박사방 남은 공범자 '사마귀'는 어디에 숨었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성착취물을 만들고 유포한 박사방 일당이 줄줄이 검찰에 넘겨지면서 공범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요.<br /><br />조주빈이 언급한 공동운영자, '사마귀'는 행방이 묘연합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이어 신상이 공개된 '부따' 강훈과 '이기야' 이원호.<br /><br />모두 조주빈 측이 지목한 박사방 공동운영자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피해자 개인정보를 빼돌린 사회복무요원들과 이들에게 전산망 ID를 건넨 공무원들까지.<br /><br />공범들이 줄줄이 검찰에 넘겨지면서 수사는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박사방 주요 공범 14명 중 9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JTBC 손석희 대표이사, 윤장현 전 광주시장 등을 상대로 한 사기 범죄에 가담한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황.<br /><br />이들까지 송치되면 이제 남은 사람은 3명뿐입니다.<br /><br />다만 마지막 공동운영자, '사마귀'는 오리무중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대화명 '사마귀'로 활동한 텔레그램 대화방 내역도 못 찾은 상태.<br /><br />초기에 방 만드는 것을 도왔다는 조주빈 진술만 있을 뿐, 관련 피의자들 입에서도 사마귀에 관한 진술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그야말로 존재조차 알 수 없는 상황.<br /><br />경찰은 '사마귀'만 특정되면 조주빈 일당 성착취 관련 수사는 거의 정리된다며,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 박사방 유료회원을 신속히 추가 특정하고, 성착취물 2, 3차 유포 행위도 엄정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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