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천 화재 참사 닷새째인 오늘 경찰은 어제에 이어 희생자 유해와 유류품을 찾기 위한 현장 정밀 수색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화재 원인 규명과 책임자 수사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네, 오늘 아침부터 화재 현장에 대한 2차 정밀 수색이 시작됐는데, 지금도 진행 중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경찰은 이곳에서 6시간 넘게 정밀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요원 15명이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을 찾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지하 1층을 중심으로 체와 삽, 호미 등을 사용해 타고 남은 재를 걷어내고 걸러내며 수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수색 작업은 앞으로 두세 시간 정도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, 경찰은 끝나는 대로 결과를 간단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어제 건물 지하를 중심으로 7시간에 걸쳐 1차 정밀 수색을 진행해 희생자 유해 2구와 휴대전화 1점을 수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거된 유해 일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DNA 분석 등으로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장 수거품 외에도 희생자의 몸에서 나온 유류품과 공사 현장에 타고 왔던 차량 12대를 유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를 확인하기 위한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주말인 어제도 공사 핵심 관계자를 잇따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현장에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, 또 안전 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확인하는 게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또 공사 관계자 2명도 추가로 출국 금지하면서, 이번 사고로 출국 금지된 공사 관계자는 1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현장은 안전관리가 소홀해 이미 수차례 행정 당국에 지적받았던 사실도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시공사와 이천시청 등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불법 증축이나 소방법 등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시공사 건우 대표는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는데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<br /> <br />경찰은 훼손이 심해 채혈만으로는 사인을 규명할 수 없는 희생자 18명 가운데 13명에 대한 부검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로 부검에 동의한 4명에 대해선 국과수와 부검 일정을 조율해 부검에 들어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31455160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