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 <br />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. 5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13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발생한 확진 환자는 총 1만 793명이며 이 중 9183명이 완치되어 격리 해제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입국자 중 확진 환자는 1091명이며 이 중 외국인은 9.5%인 104명, 이외에는 다 우리 국민입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결과는 진단검사 총 63만 973건을 시행할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사망하신 분은 없었으나 오늘 대전에서 한 분이 사망하셨다고 보고되어 251명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하신 환자분과 유족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국무총리 주재의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추진 방향 및 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 발생이 일일 10명대로 줄어들고 대부분 환자가 방역 관리 체계 내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것은 코로나19 감염이 안정적으로 감소하며 방역 관리 체계의 통제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지난 2주간 7명으로 산발적인 발생이 계속되고 있고 특히 이 중 4명의 환자가 대구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 지역의 경우 방역당국이 아직 파악하지 못한 환자 집단이 존재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 시민들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결과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고 감염 발생을 대폭 줄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해 주신 거리두기의 노력을 마지막까지 경각심을 유지하며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 <br /> <br />이런 위험 속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추세를 유지한다면 우리 의료체계가 큰 부담 없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를 완전 종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국내외의 전문가들은 길게는 2년까지 이런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점을고려한다면 계속 우리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멈춘 채로 사회를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우리 사회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일수록 피해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개학 연기와 온라인 수업,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아이들의 교육 부담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20050317011174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