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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목욕물 데우려다"...보일러실 '샌드위치 패널' 사용 / YTN

2020-05-03 10 Dailymotion

집주인 "목욕물 데우려고 화목 보일러 땐 뒤 불" <br />경찰 "불 난 보일러실,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"<br /><br /> <br />이번 고성 산불의 첫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주택 화목 보일러실은 '샌드위치 패널'로 지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화목 보일러 자체도 화재 위험이 큰 데요. <br /> <br />보일러실마저 불이 잘 붙는 자재를 쓴 겁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붕은 통째로 사라졌고 집 벽체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엔 불에 뒤틀리고 그을린 철판이 나뒹굽니다. <br /> <br />집을 둘러싼 야산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60대 집주인은 목욕물을 데우기 위해 화목 보일러를 땐 뒤 집 안에 있던 중 이상한 소리가 들려 나와 보니 집 뒤쪽 보일러실에 불이 붙어 있었다고 경찰에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화목 보일러실이 있던 자리입니다. 지금은 이렇게 불에 탄 보일러와 건물 잔해들만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잔해를 조사한 결과 '샌드위치 패널'을 사용해 보일러실을 지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샌드위치 패널'은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이나 우레탄폼 등의 단열재를 넣은 자재로 시공이 간단하고 저렴하지만, 불이 잘 붙는 단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광진 / 화목 보일러 설치 업체 대표 : (화목) 보일러실 70∼80%가 샌드위치 패널입니다. (벽돌보다) 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가니까요.] <br /> <br />장작을 때는 화목 보일러는 비교적 연료비 부담이 적지만 과열되거나 불티가 날리기 쉬운 탓에 화재 위험이 큽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보일러실마저 불에 취약한 자재로 만든 겁니다. <br /> <br />[류광진 / 이웃 주민 : (화목 보일러) 문을 열면 불이 밖으로 치어 올라와요. 그럴 때 바람이 불면 안쪽 불씨가 날아갈 수도 있고….] <br /> <br />합동 감식에서 증거물을 확보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을 밝힐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[shsong.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032222050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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