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들어 조문객 늘어…정치인들 방문 잇따라 <br />희생자 38명 모두 신원 확인…위패·영정 모두 마련 <br />임시시설 철거…유가족에 공무원 1 대 1 전담 배치<br /><br /> <br />평일이지만 오후 들어 이천 물류센터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그동안 받지 않던 일반인 조문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2시에 유가족들이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뒤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이곳 합동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의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인 조문객들은 희생자의 영정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관계자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이 지역구인 송석준 미래통합당 의원과 미래한국당 당선인 19명이 각각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유가족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합동분향소를 찾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참사 이후 신원을 알 수 없던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희생자 38명의 위패와 영정도 모두 모셔졌는데요. <br /> <br />서른여덟 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의 유가족도 어제부터 분향소 지하에 마련된 유가족 숙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천시는 오늘 오전 모가실내체육관에 마련됐던 희생자 유가족 임시시설을 철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희생자 유가족마다 공무원들을 1대 1 전담 배치해 이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분향소 건물 2층에서 유가족들을 상대로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가족들이 합동분향소에서 일반인 조문도 허용한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유족들은 희생자 38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될 때까지 일반인 조문은 받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까지 희생자의 신원이 모두 확인된 만큼 오늘부터 일반인 조문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문의 시기와 방법 그리고 장례 절차 등은 오늘 오후 2시에 진행될 유가족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회의가 끝나고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유가족 측은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, 정부를 상대로 안전관리 지침을 강화하고 책임자를 엄벌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413344904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