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성폭행·음주운전' 의대생 퇴출..."의사 되면 안돼" / YTN

2020-05-04 2 Dailymotion

사귀던 여성을 성폭행하고, 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치어 다치게 의대생이 결국, 대학에서 퇴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일을 계기로 성범죄자는 아예 의사가 될 수 없도록 관련 법을 조속히 고쳐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북대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A 씨. <br /> <br />지난 2018년 9월 전북 전주의 한 원룸에서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과정에서 자신에게 저항하는 여자친구의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조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5월에는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를 들이받아 2명을 다치게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재판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지만, 결국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지역 여성계와 시민사회단체가 나서 A 씨를 출교하라고 대학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대 의대는 교수회의를 열어 A 씨에 대한 제적을 의결했고, 총장 역시 이를 받아들여 징계가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전북대 관계자 : 의대 교수들도 이 사안에 대해서 엄중히 바라보고 있었던 거 같고요.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판단해 제적하기로 의결했고, 대학본부도 학칙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제적 처분을 내린 것으로….] <br /> <br />이 징계로 A 씨는 당장 의사 국가시험을 치를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성범죄 사실을 숨기고 다른 대학 의대에 재입학해 의사가 될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<br /> <br />지난 2011년 성범죄로 퇴학당했던 서울 모 대학 의대생이 수능을 치러 다른 대학 의대에 들어가 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례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의사가 될 수 없도록 의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[kimms070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0419190062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