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일본 정부가 모레까지였던 긴급사태 발령 기한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일본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활보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 박통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아베 일본 총리가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, 전국의 긴급사태 발령 기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 당초 오는 6일까지였던 긴급사태 기간이 31일까지로 늘어났습니다.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아베 신조 / 일본 총리<br />- "긴급사태선언을 한 지 곧 1개월이 되어갑니다. 적어도 70%, 최대 80%까지 사람 간 접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위해…."<br /><br /> 일본에서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2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이에따라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549명, 누적 확진자는 1만 5천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 최근에는 20대 직장인 여성이 확진 상태에서 대중교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