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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일부터 학교 가는 아이들…‘교실 안 거리두기’ 방침

2020-05-04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로 두 달이나 미뤄졌던 학생들 등교가 다음주 수요일, 13일부터 시작됩니다. <br> <br>우선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하고, 다음달 1일까지 학년별로 등교 개학을 하는데 여전히 감염을 걱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. <br> <br>교육당국이 교실에서 서로 거리를 두고 생활하는 방법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먼저 정현우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로 미뤄졌던 등교 개학이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. <br> <br>3월 2일로 예정됐던 개학이 미뤄진지 73일 만입니다. <br> <br>[유은혜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] <br>"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서 5월 연휴 기간 후 7일이 경과한 시점부터 등교수업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." <br><br>대입 일정이 촉박한 고3 학생들이 오는 13일 먼저 등교하고, 20일엔 고2와 중3, 초등학교 1·2학년생과 유치원생이 등교개학을 합니다. <br> <br>고1과 중2, 초등학교 3·4학년생은 27일에, 중1과 초등학교 5·6학년생은 다음달 1일 등교수업을 시작합니다. <br><br>교육부가 지난달 말부터 교사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고3 학생들이 먼저 등교수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80% 안팎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<br>[유은혜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] <br>"이제 우리 학교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똑같이 돌아갈 수 없으며, 우리 교육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학교 운영을 준비해야 합니다." <br><br>교육부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고, 학교 사정에 맞게 교실 밀집도를 낮추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><br>학년과 학급을 나눠 급식시간을 조정하고, 책상 간격을 넓히는 것을 비롯해 교실 안에서도 거리두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교원단체들은 교사들의 이중고를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[조성철 / 한국교총 대변인] <br>"학사와 수업에만 교원들이 전념할 수 있도록 방역과 세부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해야 합니다." <br> <br>일각에선 등교 개학 후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 싱가포르 사례가 재현될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 <br>edg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승헌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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