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남 해남 지역에는 지난 42년간 한차례의 지진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9일 동안 50차례가 없는 지진이 발생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 지역에 임시 지진관측소를 설치해 지진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 10시 7분쯤 <br /> <br />전남 해남군 서북서쪽 21km 지점에서 규모 3.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지역에는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 대부분이 진동을 느끼는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규모 3.0을 넘는 지진은 지난 1월 경북 상주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<br /> <br />그런데 해남에는 지난달 26일, 규모 1.8의 지진 이후 오늘 낮까지 9일 동안 총 55차례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 전남 해남 지역에는 42년간 한차례의 지진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많은 지진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입니다. <br /> <br />[우남철 /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 : 기본적으로 지진이 발생하는 건 단층의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는데요. 이 지역은 과거에 단층의 존재 여부와 관련된 연구나 조사가 없었어요. 미처 몰랐던 곳에서 발생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지진이 일어난 곳은 원래 바다였던 간척지이지만, 진원이 지하 20km로 깊어 간척 공사 연관성은 낮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해남군과 협의해 해당 지점에 추가로 임시 관측소를 설치해 지진 발생 추이와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5042119072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