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제주 서귀포시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4천 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.<br /> 경북 경주시에서는 바닷가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,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.<br /> 밤사이 사건·사고 소식 김보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.<br /><br /> 어제(4일) 오후 8시 반쯤 제주 서귀포시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 돈사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어 불이 빠르게 확산돼,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4천 여 마리가 폐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<br /> 백사장 위에 놓인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 어제 오후 9시쯤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릉 인근 바닷가에 세워져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 차량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는데,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의 신원과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