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120만 명을 넘어서고, 사망자는 7만 명에 다가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뒤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8배로 급증할 수 있다는 미 보건당국의 내부 분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시각 현재,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1만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실시간 집계를 보면요. <br /> <br />지난 하루 사이 2만4천여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같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내 누적 사망자는 6만9천여 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동안 천1백여 명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최대 감염지인 뉴욕주의 누적 확진자는 32만7천여 명, 사망자는 2만4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미국 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8배로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보건당국의 자체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내부 분석자료를 입수했다며 전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CDC는 보고서에서 6월 1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20만 명에 달하고, 사망자는 3천 명까지 불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준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는 8배로 급증할 수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특히 5대호 주변, 캘리포니아 남부, 미국 남부와 북동부 일부 지역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CDC는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백악관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의 공식 자료가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드 디어 부대변인은 "TF에 보고되거나 관계부처 간 분석을 거친 자료가 아니며, 해당 데이터는 TF 차원의 어떤 분석모델도 반영하지 않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경제 정상화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단계적 지침은 연방정부 내 최고 보건·감염병 전문가들의 동의를 거친 과학적인 접근법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향후 확진자 증가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겠고요,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육류 대란이 발생하면서 구매량이 제한됐다는데,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미국 내 쇠고기와 돼지고기 가공·처리공장에서 직원들의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공장 여러 곳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육류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국의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고객의 신선 육류 구매량에 제한을 두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트코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0510104149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