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리그도 개막…전북vs울산 우승 경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됐던 프로축구 K리그가 8일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전북 현대가 사상 첫 4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청용, 조현우 등 스타 선수들을 보강한 울산 현대가 대항마로 꼽힙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시즌 극적으로 K리그 3연패에 성공한 전북 현대는 올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.<br /><br />우승 주역 중 한 명인 문선민이 군에 입대했지만, 김보경과 조규성, 쿠니모토 등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시즌 울산에서 K리그 MVP에 올랐던 김보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K리그가 개막하는데요. 전북 현대가 4연패 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파이팅!"<br /><br />전북의 강력한 경쟁자는 울산 현대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다 잡았던 우승 트로피를 놓쳤던 울산은 이청용, 조현우, 윤빛가람 등을 영입해 전북 못지 않은 전력을 구축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이청용은 연습 경기에서 그림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올리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울산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도 우승을 하고 싶어서 였고요. 한 경기 한 경기 매주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전북은 8일 수원 삼성과, 울산은 9일 상주 상무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릅니다.<br /><br />'득점 기계' 아드리아노를 다시 데려온 최용수 감독의 FC서울도 우승 전력으로 꼽히고, 지난 시즌 '병수볼'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한 강원FC는 다크호스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