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합당 "개헌 반대 의견 많아…본회의 소집 반대" <br />문희상 국회의장 직권으로 본회의 소집 가능성 <br />남은 법안처리 추가 본회의, 11·12일로 논의 중<br /><br /> <br />'국민개헌 발안제' 표결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의가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애초 8일에 여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지만, 통합당이 다시 거부하며,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통합당 8일 본회의 개의 거부 이유는 뭡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심재철 원내대표는 당내에 개헌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, 애초 참석은 하지 않겠지만 본회의를 여는 것에는 찬성한다고 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개헌 반대 의견이 많아 아예 본회의 소집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개헌발안제는 국민도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헌안으로 지난달 6일 발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출 시점으로부터 60일 이내인 오는 9일까지는 처리되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서 여야는 일단 처리 여부와는 상관없이 8일에 본회의를 열고,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통합당이 입장을 바꾸면서 본회의 개최 자체가 불투명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를 소집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설득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'원포인트 본회의'와 별도로, 여야는 나머지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여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8일 본회의 개의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추가 본회의가 열릴 수 있을지도 가늠하기 힘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 추가 본회의 개최 여부는 양당 원내대표 경선 이후 정리되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민주당이 오는 7일, 통합당이 오는 8일 21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새 원내지도부를 뽑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에서는 이미 김태년·전해철·정성호 의원이 3파전을 펼치고 있고요. <br /> <br />통합당은 내일 후보 등록을 하는데, 지금까지 이명수·김태흠, 주호영 의원이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마 여부를 고심하던 권영세 당선인도 출마를 결정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후나 내일 오전에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으로, 조해진 당선인과 팀을 이룰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의 21대 초선 당선인들은 원내대표 경선 전에 후보들 사이에 충분한 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051209165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