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징검다리 연휴의 마지막 날이자 98회 어린이날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아이들은 아쉬울 수밖에 없는데요. <br /> <br />부모들은 가까운 야외 나들이로 아이들을 달래주고 있다는데요. <br /> <br />야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부산 동백섬에는 나들이객들이 많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오전부터 동백섬 해안 산책로를 찾은 사람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분들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이곳 동백섬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섬 전체에 동백나무가 빽빽한데요. <br /> <br />동백나무와 함께 기세 좋게 뻗은 아름드리 소나무가 서 있는 해안 산책로는 걷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간중간에 최치원 선생이 쓴 '해운대' 석각과 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 그리고 황옥공주의 전설을 담은 인어상 등 볼거리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어린이날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자체나 기업 그리고 기관 등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과학관이나 박물관 등은 여전히 임시 휴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날이어도 딱히 갈 곳이 없어서 이렇게 야외로 나들이객이 몰리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동백섬과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는 연휴가 시작인 지난달 30일부터 눈에 띄게 관광객이 늘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해운대 구남로의 해운대 광장에는 최근 연휴 기간에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전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에 머무는 등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,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한 사람이 한 사람이 방역의 주체인 만큼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계속 지킬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 동백섬에서 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051353026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