권영세 수도권 첫 출마…野 원내대표 4파전 유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서울 용산의 권영세 당선인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영남권 조해진 당선인과 짝을 이뤄 경선에 나서는데요.<br /><br />이로써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은 4파전이 유력해졌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비강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금배지를 단 권영세 당선인.<br /><br />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저울질해 오다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4선이 된 권 당선인은 정책위의장 구인난 속에서도 3선 조해진 당선인을 러닝메이트로 해 선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쉽지 않은 수도권-영남권 조합인데다, 원내대표 출마 준비를 해 온 조 당선인과 짝을 이뤄 파괴력이 작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"모든 분들이 지금 당의 그 지금 앞날에 대해서도 굉장히 걱정이 많고… 에너지를 잘만 모아 나간다면 우리 당이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지를 회복하는데 긍정적일 수 있겠다…"<br /><br />이로써 원내대표 경선 후보는 영남권 주호영 의원과 충청권 이명수·김태흠 의원 등 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충청권 이종배 의원이 뛰겠다는 입장을 공식 밝히면서, 정책위의장 후보 2명은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김태흠 의원은 영남권 경제통을 러닝메이트로 정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정책위의장 후보가 서로 다른 권역간 짝짓기 모양새가 된 것은 그만큼 지역 문제가 원내대표 경선 판세를 좌우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 (hwp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