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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부따' 강훈 내일 기소...'범죄단체 조직죄' 수사력 집중 / YTN

2020-05-05 1 Dailymotion

미성년자로는 처음 신상 공개…강훈 내일 기소 <br />조주빈 지시로 프로그램 이용해 ’회원 등급’ 관리 <br />광고 올려 피해자 유인…성 착취물 제작·유포도<br /><br /> <br />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·유포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'부따' 강훈이 내일(6일) 재판에 넘겨집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조주빈 일당 등이 성 착취물 제작·유포를 위해 범죄집단을 만들어 가입·활동했는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텔레그램 '박사방' 공동 운영자이자 조주빈의 오른팔로 알려진 '부따' 강훈. <br /> <br />악랄한 범행으로 인해 미성년자로는 처음으로 신상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을 넘겨받아 보강 수사해온 검찰이 구속 기간이 끝나는 내일(6일), 재판에 넘깁니다. <br /> <br />강훈은 텔레그램 '박사방'에서 직접 참여자들을 모집·관리하고, 유료방 가입비로 받은 가상화폐를 환전해 조주빈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'컴봇'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에게 경험치 포인트를 주며 등급을 관리하고, SNS에 아르바이트 광고를 올려 피해자를 유인함은 물론, 성 착취물 제작과 유포에도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강훈이 범행 전반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주빈의 혐의와 대부분 겹치는 만큼, 함께 재판받도록 병합신청을 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'범죄단체 조직죄'는 적용하지 않고, 수사를 더 진행한 뒤 추가 기소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검찰은 성범죄 관련 혐의에서 범죄단체 조직죄로 중심을 옮겨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 강훈과 일부 유료회원의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했고, 조주빈 일당을 포함한 박사방 회원 36명도 범죄단체 조직이나 가입·활동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과 소환 조사를 병행하며 역할 분담이나 구체적 지휘 체계 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522171833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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