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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 프로야구…한화 서폴드 완봉승으로 개막 자축

2020-05-05 0 Dailymotion

돌아온 프로야구…한화 서폴드 완봉승으로 개막 자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에 막혔던 프로야구가 예정보다 38일 늦게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개막전부터 완봉승이 나오는 등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프로야구를 기다려 온 팬들의 갈증을 달래줬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팬들로 가득차야 할 관중석은 텅 비었고, 멋진 플레이에 호응하는 함성도 없었지만, 선수들은 한순간 한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오래 기다려 준 팬들에게 보답했습니다.<br /><br />투수들은 혼신을 다해 공 하나하나를 뿌렸고, 타자들은 모두 10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자축했습니다.<br /><br />개막전 최고 스타는 한화 선발투수 서폴드였습니다.<br /><br />팔꿈치 통증을 느낀 에이스 채드벨 대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변화구와 직구를 완벽하게 컨트롤하며 완봉승했습니다.<br /><br />9이닝 동안 막강 SK 타선에 내준 안타는 2개.<br /><br />우리나라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완봉승이 나온 것은 2005년 이후 15년만이자, 외국인선수로서는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경기 소요 시간은 2시간 6분으로, 개막전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5분 앞당겼습니다.<br /><br />LG 김현수는 올 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두산 선발 투수 알칸타라로부터 3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원한 투런포를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토종 에이스 차우찬의 호투까지 곁들여진 LG는 31년만에 잠실라이벌 두산과의 개막전을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은 박병호의 투런포를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기아를 11대 2로 대파했습니다.<br /><br />기아의 에이스 양현종은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고 스타 감독 맷 윌리엄스는 한국프로야구 데뷔전에서 쓴 맛을 봤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마차도의 역전 스리런에 힘입어 kt에 역전승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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