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차기 원내대표 경선전 불꽃…여야 모두 3파전

2020-05-06 0 Dailymotion

차기 원내대표 경선전 불꽃…여야 모두 3파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달 30일 시작되는 21대 국회를 앞두고 민주당과 통합당이 이번주 원내대표를 뽑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에선 초선 의원을 대상으로 한 원내대표 정견 발표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4선 김태년·정성호 의원과 3선 전해철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.<br /><br />경선을 하루 앞둔 오늘은 이례적으로 초선 의원을 대상으로 한 합동 토론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이들의 표심이 중요하기 때문인데, 민주당 당선인 163명 중 42%인 68명이 초선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친문 김태년 의원과 전해철 의원이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김태년 의원은 "민주당에 계파정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", "열린우리당의 교훈을 새겨야 한다"며 통합을 강조했고 전해철 의원은 180석 여당이 이제 야당 탓을 할 수는 없다면서 당정청 협력을 강화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계파색이 옅은 정성호 의원은 민생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야당을 설득하고, 혁신경제 기반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세 후보는 일제히 초선 당선자들의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을 우선 배려하겠다며 초선 표심을 공략했습니다.<br /><br />초선 당선자 대다수는 합동 토론회 내용을 반영해 지지 후보를 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은 김태흠 의원이 출마 뜻을 거둬 3파전으로 압축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은 5선 주호영 의원과 4선 이명수, 권영세 의원의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.<br /><br />3선 김태흠 의원이 경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오늘 오전, "부덕의 소치로 이만 출마의 뜻을 접고자 한다"고 불출마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하는데요.<br /><br />김 의원은 러닝메이트를 찾는 게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의원은 충북 3선 이종배 의원과 권영세 당선인은 경남 3선 조해진 당선인과 한 조를 꾸렸습니다.<br /><br />이명수 의원은 정책위의장 후보를 고심 중입니다.<br /><br />결국 3명 중에 한명이 총선 참패로 혼란에 빠진 당을 추스르는 임무를 갖고 '김종인 비대위' 출범의 방향타를 잡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과거보다 계파 대립 구도가 옅어짐에 따라 후보자 개인 자질과 당 수습 대책이 표심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통합당에서도 초선 당선자 표심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선자 85명 중 47%인 40명이 초선인데요.<br /><br />초선 당선인들은 경선에 앞서 무제한 토론을 제안하면서 출마자 자질 검증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원내대표 후보들이 '김종인 비대위' 체제 전환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느냐에 따라 표심이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