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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부따' 강훈 구속기소...'범죄단체조직죄 36명' 계속 수사 / YTN

2020-05-06 9 Dailymotion

검찰, 조주빈 공범 ’부따’ 강훈 기소 <br />강훈, 성 착취 물 제작 외에도 참여자 모집·관리 <br />범죄단체 조직죄는 추가 수사 후 기소 방침<br /><br /> <br />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'부따' 강훈이 오늘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범죄단체 조직죄 적용은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도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검찰이 박사방 공동운영자이자 조주빈의 오른팔로 알려진 '부따' 강훈을 구속기소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과 배포 등의 혐의로 강훈을 구속기소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적용한 혐의는 아동·청소년 음란물 제작과 배포, 강제추행, 강요, 협박, 사기 등 모두 11개입니다. <br /> <br />조주빈과 공모해 아동·청소년 피해자 7명과 또 다른 성인 피해자 11명 등에 대해 성 착취물을 촬영하고 배포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전신 노출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판사인 것처럼 행세해 유리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천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강 군은 조주빈이 운영한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'부따'라는 닉네임을 쓰며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것뿐 아니라 직접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관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유료방 가입비로 받은 가상화폐를 환전해 조주빈에게 전달하는 등 범행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 군이 조주빈에게 가상화폐를 환전해 전달한 금액은 2,640만 원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군의 혐의는 조주빈의 혐의와 대부분 겹치는 만큼, 앞서 재판에 넘겨진 조 씨의 공범들과 함께 재판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주빈 일당에게 돈을 보낸 유료회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도 계속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조주빈에게 가상화폐를 입금한 가담자들에 대한 수사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들을 성 착취 범행자금 제공자로 칭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단순히 음란물 사이트의 유료 회원이 아닌 성 착취 영상물의 제작과 유포에 공조하면서 필요한 자금을 지급한 공범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검찰은 이번에 강 군을 기소하면서 범죄단체 조직죄는 적용하지 않았고, 추가 수사 후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는데요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61405210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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