브라질 사망자 중국 넘었는데…대통령은 "어쩌라고"<br /><br /><br />이번에는 해외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큐브 보시죠.<br /><br />오늘은 남미의 대국, 브라질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환자와 사망자 수가 중국을 훌쩍 넘어서는 등 연일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정치마저 불안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회장이자, 상파울루주 태권도연맹 김요준 회장 전화로 연결해 현지 상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회장님 나와 계신가요?<br /><br /> 지금 브라질 시각이 새벽 3시에 가까웠다고 하던데, 먼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브라질의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 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는 8천명에 육박했다고요.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회장님께서는 상파울루주 태권도연맹 회장도 역임하고 계신데, 상파울루주에서 내일(7일)부터 마스크 전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면서 이를 어기면 최대 6천 만원까지 벌금을 부과한다면서요?<br /><br /> '아파트형 묘지'까지 등장했다고 하던데, 혹시 관련 소식 접하셨습니까? 한꺼번에 2천구를 안장할 수 있는 공동묘지라고 하던데요?<br /><br /> 이런 혼돈의 상황이 계속되면서 브라질 대통령은 탄핵 위기에 놓였다고요?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을 해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고 하던데 잠깐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지난달엔 코로나 대응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수라고 주장한 보건부 장관을 경질하기도 했는데, 그러자 전직 보건장관 3명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유엔 인권이사회에 고발하기도 했다고요?<br /><br /> 대통령의 안일한 대응이 계속되자 시민들은 집안에서 이른바 '냄비 시위'를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, 냄비나 프라이팬을 두드리며 항의하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까?<br /><br /> 브라질에서 피해가 가장 많이 보고되는 상파울루에서 사회적 격리 조치가 한층 강화되고 있어 한인 동포들의 경제적 타격이 심각해 보이는데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전 업종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계실 거 같은데, 특히 회장님께서는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장도 역임하고 계시고 브라질에서 가장 큰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계시다고요. 코로나19 사태 이후 운영 상태는 얼마나 안 좋아졌나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가 '릴레이 방역캠페인'을 펼쳤다고 하던데 어떤 활동이었습니까? 회장님께서도 방역운동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직접 참여하셨다고요?<br /><br /> 한인들의 따뜻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던데, 브라질 대학병원에 마스크를 전달하시기도 했다고요?<br /><br />지금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, 상파울루주 태권도연맹 김요준 회장과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