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정부가 서울 용산역 정비창 부지에 아파트 8천 가구를 짓는 등 앞으로 3년간 서울에 7만 가구의 부지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.<br />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아파트 입주자 모집에는 내년부터 사전청약제가 시행됩니다. <br /> 이기종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 용산역 부근, 초록이 우거진 부지가 펼쳐져 있습니다.<br /><br /> 35만 제곱미터, 축구장 42개 크기의 코레일 정비창 부지로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무산된 뒤 노는 땅입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이기종 / 기자<br />- "정부는 이곳에 업무상업시설을 포함한 주거복합개발로 8,000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 서울 한복판에 미니신도시가 들어서는 셈입니다.<br /><br /> 정부는 이곳 외에도 도심 유휴지 18곳에 1만 5천 호의 주택을 짓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 사업추진이 늦어지는 재개발 사업에 공공재개발 방식도 도입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박선호 / 국토교통부 제1차관<br />- "조합원 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