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45일 동안 우리 모두를 힘들게 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됐습니다. <br> <br>덕분에 박물관, 도서관이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아직 완전히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. <br><br>생활속 거리두기 첫 날 모습을 김단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관람객들이 1미터 간격을 두고 입장 순서를 기다립니다. <br> <br>열화상카메라로 발열 검사를 받고 손소독을 한 뒤에야 전시관애 들어갈 수 있습니다. <br> <br>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문을 닫았던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문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한꺼번에 몰리는 걸 막기 위해 사전 예약한 사람만 입장이 허용됐습니다. <br> <br>[박동현 / 대학생] <br>"박물관을 관람하러 왔습니다. (언제 왔었는지) 까마득할정도로 기억이 안 나요. (문 열었다는) 기사 보고 사전예약 하고 왔습니다." <br><br>[김단비 기자] <br>이곳 박물관도 71일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시간당 30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한데요. <br> <br>개관을 기다려 온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. <br><br>[윤리우·윤태호 / 경기 안양시] <br>"비닐장갑도 주면서 바닥에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테이핑을 해두셔서 관객들 맞이할 준비가 철저히 되었구나 생각이 들어서 안심이 됐고" <br> <br>도서관도 일부 운영을 재개했습니다. <br> <br>책을 빌리거나 반납은 가능하지만. 자료실 안에서 책을 읽는 건 여전히 제한됩니다. <br> <br>[이연정 / 서울 강동구] <br>"(문 연 거 보고) 너무 반가웠어요. 그전에는 가끔씩 왔었는데 책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이 있었는데" <br> <br>방역당국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야구장 등 스포츠 시설에 관중 입장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다만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육대회는 등교 개학에 맞춰 6월 이후 점진적으로 재개하고, 지역 축제는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이호영 <br>영상편집: 이희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