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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계속…“다른 지역과 상황 달라”

2020-05-06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하지만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를 풀 수 없는 지역이 있습니다. <br> <br>바로 대구인데요. <br> <br>수가 많진 않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오히려 방역 지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대구 현지 모습을 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남성 승객이 턱에 걸친 마스크를 제대로 고쳐 쓰고 택시에 탑니다. <br> <br>대구시는 이처럼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를 반드시 쓰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계도기간 이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 <br> <br>[배세주 / 택시기사] <br>(마스크 착용안한 손님이 타면) 신경 많이 쓰이죠. 상대방은 괜찮지만 나는 불안하고. 서로 서로 불안한거죠." <br> <br>대구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생활 방역으로 곧바로 넘어갈 상황이 아니라며, 정부 지침보다 한층 강화된 자체 방역수칙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공공시설물 개장도 미뤘습니다. <br> <br>[배유미 기자] <br>"대구미술관은 여전히 문이 닫혀있는데요, <br> <br>대구시가 관리하는 도서관이나 공연장같은 실내시설들은 오는 19일까지 2주 더 휴관합니다." <br> <br>시민들은 어느 정도 불편함은 감수하겠다는 반응입니다. <br><br>[심기헌 / 대구 북구] <br>"혹시 모를 전파자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(거리두기) 더 연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." <br> <br>[이수연 / 대구 수성구] <br>"이런 상황일 수록 더 조심해서 코로나19 이겨내야죠. 참을 만합니다" <br> <br>이런 조치에는 아직도 지역내 알수 없는 감염원이 있다는 불안 때문입니다. <br> <br>최근 2주 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7명 발생했는데, 이 중 5명이 대구에서 나왔습니다. <br> <br>오는 13일 예정된 등교 개학 일정도 유동적입니다 <br> <br>[대구교육청 관계자] <br>"시기는 교육부를 준용해서 가고 방법은 조금 달라지는 것으로 협의돼고 있는데…" <br> <br>대구교육청은 구체적 등교일정과 세부 방식을 모레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최상덕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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