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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교 동창생 수십 명 개인 정보 '도용'...범인은 당시 '교무부장' / YTN

2020-05-06 4 Dailymotion

여고 졸업생들을 업체 일용직으로 ’위장 고용’ <br />코로나19 긴급생계비 신청하다 ’위장 고용’ 들통 <br />교무부장 경찰에 자수…가족에게 신상정보 넘겨<br /><br /> <br />4년 전 광주지역 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창생 수십 명의 개인 정보가 도용됐다는 의혹이 일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이 수사해보니, 다름 아닌 학교 교사, 그것도 당시 교무부장이 벌인 짓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광역시에 있는 한 여자고등학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졸업생 가운데 60여 명의 신상 정보가 도용당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졸업생 일부가 자신도 모르게 광주지역 모 업체에 일용직으로 일한 것으로 신고돼 있었던 겁니다. <br /> <br />[광주광역시교육청 관계자 : 하남공단에 있는 업체에서 아이들 임금을 지급하는 형태로, 2016년도부터 최근까지라고 나와 있는데요. 기간을 달리해서 (지급)한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자칫 묻힐 뻔한 사건은 피해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긴급생계비 신청을 위해 소득 명세를 확인하면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는 고3 때 특정 두 반 졸업생에게 집중돼 학교에서 개인 정보가 샜을 가능성이 커진 상황, <br /> <br />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당시 여고 교무부장이었던 교사가 자신이 벌인 일이라며 경찰에 자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를 운영하는 가족에게 학생 개인 정보를 넘겼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다방면으로 수사하고 있다. 개인정보법하고 국가보조금 위반에 관한 법률이라든가 세무사 탈세라든가 이런 것을 속도감 있게….] <br /> <br />학교 측도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당황스럽다며, 피해 졸업생들의 피해 구제를 위해 협조하겠다고 수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062156209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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