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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딩크의 남자들, K리그서 벤치 대결

2020-05-06 0 Dailymotion

히딩크의 남자들, K리그서 벤치 대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K리그 감독으로 나섭니다.<br /><br />김남일과 설기현은 K리그1(원)과 K리그2(투)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르고 '황새' 황선홍 감독은 2년만에 K리그 복귀를 신고합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상대를 쓸어버리는 압박 수비로 진공청소기라 불린 한일월드컵 스타 김남일.<br /><br />이번 시즌부터는 K리그1, 성남FC 감독으로 팬들과 만납니다.<br /><br />2016년 현역 은퇴 후 중국 슈퍼리그와 대표팀 코치 등으로 활동하며 지도자 길에 들어선지 4년 만에 직접 지휘봉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 "수비적으로 안정이 됐다는 평가를 저 나름대로 내렸어요. 그걸 기반으로 해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(공격적인) 색깔들을 좀 더 입힌다면 작년보다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나지 않을까."<br /><br />이탈리아와의 한일월드컵 16강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히딩크호를 구해낸 설기현.<br /><br />이번에는 1부리그 승격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된 경남FC의 구원투수를 맡았습니다.<br /><br />유럽리그에서의 활약과 성균관대 감독, 대표팀 코치 등으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의 승격에 앞장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 "우리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유럽세대에요 형들과 다르게 유럽에서 형들과 다르게 다양한 경험들을 했기 때문에 다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…"<br /><br />또 한명의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황선홍 감독은 FC서울에서 자진사퇴한 2018년 이후 두 시즌만에 K리그로 돌아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시민 구단에서 기업 구단으로 새 출발하는 K리그2(투) 대전 시티즌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FC 서울을 이끌고 있는 최용수 감독까지, 한일월드컵 4강 주역들이 그라운드 대신 벤치에서 펼칠 지략대결은 2020년 K리그에 새롭게 추가된 관전포인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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