실내골프장, 새벽 6시부터 영업 시작…손님 발길 이어져 <br />문 닫은 지 70여 일 만에 개장…방역 관리 강화 <br />발열 체크하고 이용시간·하루 이용객 수 제한<br /><br /> <br />어제부터 '생활 속 거리두기' 체제로 바뀌면서 실내 체육관을 포함한 공공시설들도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위생 수칙을 더 지키고, 전염병 관리도 한층 강화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가 하면, 생활 방역을 돕기 위해 차량 내부 방역을 해주는 드라이브 스루 센터를 마련한 지자체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이틀째, 방역을 강화한 현장 두 곳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내골프장부터 가보죠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 같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실내 골프장은 새벽 6시부터 영업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, 오전부터 골프 연습을 하기 위한 손님들의 발길은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골프장에는 10명, 헬스장에는 5명 정도가 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은 지 70여 일 만에 손님맞이에 나서면서 모처럼 활기를 띈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이곳 잠실 제1 수영장은 실내골프장과 헬스장을 일반인에게 개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 관리를 강화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,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, 개인 정보 공개 동의서도 작성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골프장은 한 사람에 이용시간을 단 2시간, 이용객 수도 20명으로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퍼지기 전에는 하루 평균 150명 정도 이용했다고 하니까 이용객 수를 거의 10% 정도로 줄인 겁니다. <br /> <br />또 골프장 안에는 타석이 모두 30개 있지만, 이 가운데 절반만 운영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사람 사이 거리를 1~2m 정도 띄우라고 권고한 만큼 한 자리씩 띄워서 이용해야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2층에는 실내 헬스장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역시 이용시간은 2시간, 이용객 수는 100명으로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용 휴게공간은 막아두고 러닝머신 등 운동 기구는 골프장과 마찬가지로 하나씩 떨어져 이용하도록 규정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45일 동안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를 끝내고 이제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시동을 걸기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당국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여전히 대유행하고 있는 만큼, 모든 국민이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 주체가 된 의미라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71055248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