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재용 부회장은 더이상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이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노동3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삼성 임직원이 50만 명 정도 되는데 양대노총에 버금가는 대형 노조가 나올지 주목됩니다.<br /> 신용식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이재용 부회장은 후진적인 노사 문화에 대해서도 사과했습니다. <br /><br /> 그러면서 무노조 경영 폐기를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재용 / 삼성전자 부회장<br />- "더 이상 '무노조 경영' 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노동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 노조 와해 혐의로 재판까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무노조 경영을 둘러싼 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 /><br /> 시민사회와의 소통도 약속했습니다. <br /><br /> 노동계는 노동 3권 보장을 명시적으로 언급한 데 높이 평가하면서도 성실 교섭에 나서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진윤석 / 전국삼성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