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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버 등 중개 플랫폼업체 직격탄...감원·사업 축소 잇따라 / YTN

2020-05-07 9 Dailymotion

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반화하면서 우버와 에어비앤비 같은 이른바 플랫폼 업체가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출이 크게 줄어 감원 태풍이 불고, 향후 사업 전망까지 불투명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감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직원의 14%인 3천700명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경영자 다라 코스로샤히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기본급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버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7% 줄 것으로 예상됐는데, 2분기부터 코로나19 피해가 온전히 반영되면 타격이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4월 말 기준으로 우버 이용객의 지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85%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2위 차량 알선 업체인 리프트는 이미 지난달에 직원 17% 해고와 290명의 무급휴직과 급여 삭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업계에 비하면 플랫폼 업체들의 경영 악화는 그래도 나은 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항공사들은 3월 이후 항공 수요가 95% 급감해 불과 한 달 사이에 100억 달러, 우리 돈으로 약 12조 원의 매출 손실을 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니콜라스 칼리오/미 항공협회 회장 : 여행객 규모가 95% 이상 줄었습니다. 3천 대 이상의 여객기가 격납고에 있는데, 이는 운항 중인 미국 여객기의 절반에 해당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 미국 항공업계는 9월 말까지는 대량 감원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정부에서 현금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10월 이후 감원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의 대표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1분기에만 1조6천억 원의 적자를 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 숙박 알선업체 에어비앤비도 매출 손실로 전체 직원의 1/4인 천900명을 이번 주 중에 정리해고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에어비앤비는 고품격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려던 계획도 중단했으며, 기업공개도 차질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체스키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여행이 언제 다시 시작될 지 알 수 없지만 바뀐 세상에 맞춰 에어비앤비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071729474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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