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대국민 특별연설 <br />취임 3주년 소회와 코로나19 안정화 국민께 감사 표시할 듯 <br />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남은 2년의 국정 과제 제시 <br />남북 관계 구상도 주목…지난달 남북 철도 연결 의지 표명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는 오는 10일 대국민 특별연설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갖는 첫 대국민 연설인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남은 임기 2년의 국정 과제를 제시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국민 특별연설을 갖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신년사 이후 넉 달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취임 3주년의 소회와 함께 코로나19 사태 안정화에 동참한 국민께 고마움을 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지난달 27일 청와대 수석·보좌관회의) : 여기까지 오는데 방역 당국과 의료진의 눈물겨운 헌신과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, 집단 지성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특별연설의 초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남은 2년의 국정 과제를 제시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지난달 비상경제회의에서 '한국판 뉴딜'을 화두로 제시하면서 일자리 50만 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원격의료와 온라인 교육 같은 비대면 산업, 스마트 시티, 데이터 기반 조성 사업 등을 예로 들며 상상력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SOC 사업과 디지털 산업의 결합, 지역적 이해관계 때문에 지연되고 있는 국책사업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부터 운신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힌 남북 관계 구상을 어떤 수준으로 담을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판문점 선언 2주년 때는 남북 철도 연결과 방역 협력, 실향민 고향 방문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지난달 27일 청와대 수석·보좌관 회의) : 가장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남북 협력의 길을 찾아 나서겠습니다. 코로나19의 위기가 남북 협력에 새로운 기회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특별연설에 담을 남북 관계 구상에 대해 제안으로 할지, 더 큰 선언으로 할지, 제3의 다른 방식으로 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앞선 제안에 북측은 아직 호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이번 특별연설에서는 남북 관계 구상은 속도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0717433374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