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이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하루 앞두고 지난 총선 패배 원인을 내놨습니다.<br /> 심 권한대행은 현 정부의 매표용 현금살포가 표심을 흔들었다고 지적했는데, 당을 이끌었던 황교안 전 대표의 책임론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임기 종료를 앞두고 국회에서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.<br /><br /> 심 권한대행은 통합당의 총선 참패 원인으로 정부·여당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꼽으며 포퓰리즘이 위력을 발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심재철 /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<br />- "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건 매표용 현금 살포였다고 생각합니다. 대통령부터 나서서 100만 원씩 준다고 했고, 앞으로도 포퓰리즘이 크게 위력을 부릴 것으로…."<br /><br /> 심 권한대행은 총선을 이끌었던 황교안 전 대표의 리더십 문제도 지적했습니다. <br /><br /> 황 전 대표의 리더십 부재가 총선 패...